산은 이어 'KIC'까지 부산 이전? 전북 금융중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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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이 답보상태에 놓은 가운데 부산이 산업은행에 이어 KIC(한국투자공사)까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전담팀 구성 등 전라북도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민주당 전주5)은 8일 제 410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추진되고 전북이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국투자공사도 부산에서 유치에 힘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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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TF팀 구성 검토, 타당성 용역 등 대응력 강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이 답보상태에 놓은 가운데 부산이 산업은행에 이어 KIC(한국투자공사)까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전담팀 구성 등 전라북도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민주당 전주5)은 8일 제 410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추진되고 전북이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국투자공사도 부산에서 유치에 힘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전라북도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안이 확정되기 전에 이전 문제를 확실하게 매듭짓지 못하면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전라북도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 전 방위사업청장 등 금융과는 무관한 위원들의 포함을 지적하며 추진 의지를 따져 묻고 혁신안 마련을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관영 지사는 "전북 출신 의원(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KIC 본점을 전북으로 하는 관련 법을 대표 발의한 만큼 공공기관 이전 시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계와 학계가 참여하는 전담팀 구성을 검토하고 전북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도 선제적으로 추진해 금융중심지 지정 당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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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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