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난해 사회적 가치 2조4927억원 창출”
인공지능(AI) 활용한 돌봄·보이스피싱 차단 효과
이번 성과에 대해 SK텔레콤은 “AI 돌봄 등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와 보이스피싱 수발신 차단 같은 고객의 피해를 줄이는 기술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SK텔레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은 경제간접 기여성과, 환경 성과, 사회 성과로 구성된다. 경제간섭 기여성과는 고용, 배당, 납세와 같은 실적을 측정하는 영역으로, 2021년 대비 0.3% 증가한 1조9277억원을 기록했다.
환경 성과는 전년 대비 2.7% 감소한 -1111억원으로 집계됐다. 환경 성과는 SK텔레콤이 통신 인프라를 운용하거나 서비스 운영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저감 같은 부분을 측정한다. SK텔레콤은 5G망 확대와 같이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 에너지 적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성과 부문은 전년 대비 배 이상 증가한 676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성과를 이끌었다. 사회성과는 제품과 서비스, 노동, 사회공헌과 같은 분야에서의 성과를 종합한다. SK텔레콤이 지자체와 치매안심센터에 제공하는 AI 돌봄과 AI 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한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보이스피싱 발신 차단 서비스, 자체 인프라와 공공기관 인프라를 함께 활용한 지진 감지 센서 또한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5년 동안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측정해오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회적 가치 산정 방식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사회적 가치 측정을 통해 쌓아온 ESG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여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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