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나와 닮은 아바타 만들어요” 제페토, 무료 행사 열어

이미지 한 장만 있으면
4가지 테마로 아바타 구현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자신과 닮은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네이버제트는 지난 7일부터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AI 아바타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페토 앱 설치 후 이용자가 ‘셀피(Selfie)’와 같은 실제 사진을 업로드하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피규어 △캐릭터 등 총 4개 테마의 AI 아바타를 만들어 준다.

1인당 총 3장의 사진을 등록해 최대 12장의 아바타 사진을 생성할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 지불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제트 측은 “이번 행사에 활용된 생성형 AI 기술에는 네이버제트의 콘텐츠 노하우와 AI 기술력이 녹아있다”면서 “제페토는 이미 정교한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그래픽스 기술을 접목해 고퀄리티의 AI 아바타 생성을 가능케 했다”고 전했다. 이어 “네이버제트 자체 AI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통해 AI 모델을 더욱 고도화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내 다양한 창작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술의 적용 범위 및 대상을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일단 이번 이벤트에 대해선 국내를 넘어 일본, 태국 등으로 대상 국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 담당 리드는 “제페토는 누구나 상상하는 것을 메타버스 안에서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누구나 쉽게 다채로운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생성과 창작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