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고아라 "원래 스피드 즐겨, 카체이싱 신 속도 내며 즐겼다" [N현장]

정유진 기자 2023. 6. 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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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가 과격한 카체이싱 장면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고아라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카체이싱 장면에 대해 "인상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 워낙 감독님의 액션을 내가 좋아하기도 하고 팬들이 많으시겠지만 감독님이 인도하신 것을 잘 따라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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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가 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언론시사회에서 극 중 카체이싱 연기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2023.6.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고아라가 과격한 카체이싱 장면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고아라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카체이싱 장면에 대해 "인상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 워낙 감독님의 액션을 내가 좋아하기도 하고 팬들이 많으시겠지만 감독님이 인도하신 것을 잘 따라갔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스피드를 즐겨서 보면서 현장에서 아찔했던 기억이 나는데 속도에 대한 겁이 없어서 속도를 많이 내고 즐겼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아라는 총격 액션도 많이 연습했다면서 "액션 영화로 불러주신 것 만으로 좋았다, 어떤 역할이어도 좋았다, 더한 역할은 다음 작품에서 뵐 있으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세계' '마녀'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는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김선호는 극중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를 연기했다. 이어 신인 배우 강태주가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깃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를, 김강우가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2세 의뢰인 한이사를 연기했다. 또한 고아라가 마르코와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 역을 맡았다.

한편 '귀공자'는 오는 6월2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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