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KBS 사장 진퇴와 수신료 분리징수는 별개 문제"
한류경 기자 2023. 6. 8. 17:19
대통령실은 오늘(8일) KBS 사장 사퇴와 TV 수신료 분리 징수는 별개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김의철 KBS 사장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TV 수신료 분리 징수 방안을 철회하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한 데 따른 겁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국민이 KBS에 원하는 건 시청료 분리 징수, 사실상 강제로 걷지 말아 달라는 것"이라며 "보도 분야에서 좀 더 공정하게 해달라, 경영도 방만하게 하지 말라는 것이지 사장이 물러나라는 요구를 (국민이)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수신료 분리 징수와 사장직 문제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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