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응웬짜이대 총장, 서원대 방문…글로벌 협력 논의

응웬짜이대학교 응우옌 티엔 루안 총장(왼쪽)과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원대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베트남 응웬짜이대학교 방문단이 8일 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교육기관과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원했다.

응우옌 티엔 루안(Nguyuen Tien Luan) 총장 등으로 구성된 응웬짜이대학교 방문단은 서원대학교를 찾아 손석민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글로벌 대학으로의 위상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학내 교육시설을 견학했다.

양 대학은 베트남 현지 대학교에서의 한국어 강의와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원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의 한국어 연수과정 교류 논의를 했다.

응웬짜이대학교가 추진 중인 하노이 스마트시티 개발(총면적 33만㎡ 규모)과 국제학생 교육사업과 관련한 서원대학교와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응웬짜이대학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유명인이자 베트남의 국가 영웅 Nguyen Trai(응웬짜이)의 이름을 학교명으로 한 사립대학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