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삼성, 단종했던 휴대용 SSD '더 강한 놈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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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소비자용 포터블(휴대용) 솔리드스테이브드라이브(SSD) 시장을 겨냥해 단종됐던 엔트리급 모델을 재출시한다.
삼성전자는 T5 이보 출시를 계기로 자사 포터블 SSD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포터블 SSD 출시를 통해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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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8월 첫 출시 이후 현재 단종된 포터블 SSD 'T5' 제품의 후속 버전인 'T5 이보(EVO)' 국내외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기존 T5와 비교해 동작속도, 용량, 내구성 등을 강화한 개선 제품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고용량·고성능 제품으로 전문가용에 특화된 'T7' 시리즈보다 가격을 낮춘 보급형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T5 이보 출시를 계기로 자사 포터블 SSD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포터블 SSD 'T1'을 첫 출시한 이후 'T3', T5, T7 등 후속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T7 시리즈에는 지문 인식 센서를 적용한 '터치', 3m 낙하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IP65 등급의 방수·방진이 강화된 '실드' 등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특허청에 후속작인 'T9' 상표권을 등록한 만큼 이르면 연내 후속작 출시도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포터블 SSD 출시를 통해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소비자용 SSD 시장 점유율은 31.6%로 글로벌 1위다. 지난 2013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업용 SSD 시장에 주력하던 SK하이닉스도 최근 소비자용 포터블 SSD 제품인 '비틀 X31'를 첫 공개하며 뒤늦게 포터블 SSD 시장에 뛰어들었다. 포터블 SSD시장이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판단에서다.
X31은 최적의 전력 소모량을 나타낸 골드 P31, 최고 사양의 소비자용 SSD 제품인 플래티넘 P41의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외관에 금속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내부 방열과 내구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읽기·쓰기 등 단순 성능 뿐 아니라 휴대성, 내구도, 디자인 등 경쟁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메모리 업계의 포터블 SSD 경쟁이 불 붙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거나 영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큰 소비자들이 포터블 SSD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읽기·쓰기 속도는 대폭 늘리면서도 무게는 가벼워지고 있는 포터블 SSD의 보급형 모델 출시로 소비자들의 가격적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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