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한달 만에 '80'선 붕괴…전월 대비 7.3p↓

김종엽 기자 2023. 6. 8.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년 10개월 만에 간신히 회복한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80선'이 한달 만에 붕괴됐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72.7로 전달보다 7.3p 하락했다.

지난달 1년 10개월 만에 회복한 80선이 한달 만에 무너졌으며 전국 평균(83.2)에도 크게 못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1년 10개월 만에 간신히 회복한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80선'이 한달 만에 붕괴됐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72.7로 전달보다 7.3p 하락했다.

지난달 1년 10개월 만에 회복한 80선이 한달 만에 무너졌으며 전국 평균(83.2)에도 크게 못미쳤다.

서울은 105.9로 올들어 처음 '100'선을 회복했으나, 대구는 2021년 7월(89.2)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23개월째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연구원 측은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속에 서울 일부 지역의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증가했지만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분양시장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전국의 5월 대비 6월 평균 분양가격 전망치는 103.1로 전월보다 3.1p 상승했으며,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98.5로 7.5p 하락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