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상장 첫날 '따상' 성공…공모가 대비 160%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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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전 5조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화장품 업체 마녀공장이 '따상'에 성공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마녀공장(439090)은 시초가 대비 9600원(30%) 상승한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녀공장은 상장 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개인투자자 공모청약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마녀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1018억원으로 전년(626억원)보다 6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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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상장 전 5조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화장품 업체 마녀공장이 ‘따상’에 성공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6000원)보다 2배 오른 3만2000원에 형성된 뒤 오후 들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따상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로 거래가 시작돼 상한가(가격제한 폭 30%)로 마감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160%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마녀공장은 상장 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개인투자자 공모청약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00대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이 1265대1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5조613억원이 모였다.
마녀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1018억원으로 전년(626억원)보다 63% 늘었다. 영업이익(247억원)도 39.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마녀공장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브랜드 리뉴얼과 제품 라인업 확대,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매출처 확대에 나서며 기존 진출한 일본 시장 외에도 중국, 미국, 유럽 등으로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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