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조합원 100여명 대구경찰청 앞서 일촉즉발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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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구본부는 8일 오후 대구경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경찰청이 특진을 위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경찰의 건설노조 탄압을 규탄하며 공정하게 수사해달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또 "대구경찰청을 비롯한 윤석열 정부가 건설노조를 표적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견에 참가한 노조원 100여명은 대구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진출입로를 확보하려는 경찰과 밀고 밀리는 대치가 10여분간 이어져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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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8일 오후 대구경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경찰청이 특진을 위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경찰의 건설노조 탄압을 규탄하며 공정하게 수사해달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또 "대구경찰청을 비롯한 윤석열 정부가 건설노조를 표적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탄압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노동3권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등에서 보장하는 권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회견에 참가한 노조원 100여명은 대구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진출입로를 확보하려는 경찰과 밀고 밀리는 대치가 10여분간 이어져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기도 했다.
경찰은 노조가 건설업체에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트럭으로 공사장 진입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전날 노조 관계자 11명을 출석시켜 조사했고, 이날 오전에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상 공동강요 등 혐의로 민주노총 대구본부를 압수수색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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