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버스 정류장 안내 단말기 47%만 설치”

양창희 2023. 6. 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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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정류장 가운데 버스 배차 간격과 도착 시각 등을 안내하는 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수기 광주시의원은 광주시 세출 결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광주 시내버스 정류장 2,369곳 가운데 안내 단말기는 47%인 1,107곳에만 설치돼 있어 교통 약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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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 시내버스 정류장 가운데 버스 배차 간격과 도착 시각 등을 안내하는 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수기 광주시의원은 광주시 세출 결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광주 시내버스 정류장 2,369곳 가운데 안내 단말기는 47%인 1,107곳에만 설치돼 있어 교통 약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광주의 버스 정류장 단말기 설치율은 서울의 86%, 대전의 57% 등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시각·청각 장애인은 물론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불편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편의 시설이 많아져야 대중교통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버스 안내 단말기를 큰 폭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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