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로이드, 산자부 과제 선정…“세포치료제 첨단 생산 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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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이드가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 첨단제조공정장비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에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로이드는 과제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포항공과대학교, 입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4년간 총 69억원 규모(정부지원금 50억원)의 연구비를 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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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자동화 세포치료제 생산 장비
셀로이드가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 첨단제조공정장비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에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책 과제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계획의 일환이다. 지난달 정부는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오가노이드를 첨단전략기술 중 하나로 지정했다. 바이오의 경우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데 적용되는 동물세포 배양·정제 기술(1만 리터 이상),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를 개발·제조하는 데 적용되는 오가노이드 분화·배양 기술 2가지만 포함됐다.
셀로이드는 과제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포항공과대학교, 입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4년간 총 69억원 규모(정부지원금 50억원)의 연구비를 집행하게 된다.
셀로이드 컨소시엄은 단일세포 대비 체내 생착률, 치료 효능이 높다고 알려진 세포응집체(스페로이드, 오가노이드)를 높은 균일도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부품·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동성 셀로이드 대표는 “현존하는 장비는 재생치료제를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아직 자동화장비가 없다”며 “과제를 통해 3차원으로 세포 재생치료제를 자동화 배양하는 장비를 개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재생치료제와 같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현실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회사들과 협업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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