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138억 예산확보

전남 장흥군이 올해 상반기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도전해 138억원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 사진은 김성군수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스1

전남 장흥군이 올해 상반기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도전해 138억원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

8일 장흥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분야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 6개 분야 9개 지구 공모신청이 모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도비 138억원을 포함해 총 18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별로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장흥 행원1구, 관산 신동1구) 44억5000만원 △안양면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 66억7000만원 △2023년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정남진어울촌) 4억5000만원 △2024년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소등섬문화복지센터) 4억5000만원 △시군 역량강화사업 1억원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장동 북교2구, 장평 병동, 회진 장산) 63억원 규모다.

장흥군은 공모 신청과 함께 사전 현장답사, 대상지 선정, 자료수집, 주민설명회, 대면 및 현장평가 준비 등에 공을 들였으며, 이들 사업 확정으로 농산어촌 지역의 기초인프라 확충과 주민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뛰어들어 우리 농촌을 살려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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