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2무’ 한일장신대, 2023 대학야구U리그 왕중왕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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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가 대학야구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일장신대는 '2023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한일장신대는 이날 군산 월명 야구장에서 열린 대덕대와 호남권(D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8대8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학야구 강호답게 한일장신대는 리그에서 상대팀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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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가 대학야구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일장신대는 ‘2023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한일장신대는 이날 군산 월명 야구장에서 열린 대덕대와 호남권(D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8대8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일장신대는 9승2무(D조 1위)로 예선을 모두 마쳤다.
대학야구 강호답게 한일장신대는 리그에서 상대팀을 압도했다. 단 8게임(7승1무)만에 조1위를 확정할 정도로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뽐냈다.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관하는 ‘KUSF 대학야구 U리그’는 아마추어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대회는 전국 대학 47개팀이 △A조(서울·경기·강원권) △B조(충청권) △C조(영남권) △D조(호남권) 등 지역별 4개조로 편성돼 조별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 상위 6개 팀은 9월 왕중왕전을 통해 아마추어 야구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이선우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룬 성과여서 더욱 자랑스럽다”며 “2020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왕중왕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일장신대는 2019년 재창단 이후 무서운 속도로 대학야구 정상의 자리를 꿰찬 강팀이다. 창단 첫해에 왕중왕전에 진출했고, 2020년에는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도 U-리그와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두 차례 4강에 올랐다. 특히 지난 1월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프로 출신 선수들에게 패배를 안긴 팀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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