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판사님의 수상한 모임…주선자는 경영컨설팅업자? [탐사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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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3일,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서울 롯데타워 107층 중식당에서 만찬이 열렸습니다.
이곳은 입주민과 연회비 350만 원을 낸 멤버십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예약제 고급 식당입니다.
이들의 만찬은 시간을 거슬러 취재진이 확보한 2020년 1월 30일 문건에도 드러납니다.
서울 강남의 한 일식당에서 열린 만찬 초대 명단, '부장판사'의 이름이 또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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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3일,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서울 롯데타워 107층 중식당에서 만찬이 열렸습니다.
이곳은 입주민과 연회비 350만 원을 낸 멤버십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예약제 고급 식당입니다.
식당 홈페이지에는 중국 4대 진미의 중식 코스요리가 제공된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가격은 1인당 2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이날 만찬에는 기업 관련 민사 재판부를 맡고 있는 '부장판사'와 고위 세무공무원이 초대됐고, 기업인 2명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날 식사 비용 133만 원은 한 기업인의 법인 카드로 계산했습니다.
20여 일 뒤 이들은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였습니다.
이들의 만찬은 시간을 거슬러 취재진이 확보한 2020년 1월 30일 문건에도 드러납니다.
서울 강남의 한 일식당에서 열린 만찬 초대 명단, '부장판사'의 이름이 또 등장합니다.
이날 모임에 초대된 이들은 현직 국회의원부터 전·현직 고위 공무원, 기업 임원급 인사까지 다양합니다.
이들은 어떻게 한자리에 모이게 된 걸까요?
KBS 탐사보도부 취재 결과, 부장판사가 초대된 모임은 한 '40대 기업인'이 주선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진이 확인한 그의 직함은 서울 강남에 있는 'M 그룹 회장'입니다.
민간 기업에 경영 컨설팅을 해준다는 이 회사는 왜 이런 모임을 주선해 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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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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