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와 회화의 만남 황석봉 삼청각 개인전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3. 6. 8. 17:00
서예와 회화 간 만남을 통해 동서양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자신만의 예술형식을 50년간 끊임없이 추구해온 화가이자 전 충남 서산창작예술촌 관장인 황석봉(74)이 개인전 'Phantasmagoria(환등,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장면), 지금이 꿈'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달 10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삼청각 내 전시 공간 취한당에서 전시회를 연다. 서예가이자 현대미술가로서 그의 면모를 조망할 수 있는 추상화, 필묵과 추상, 선명한 채색이 선(禪)의 여백과 어우러지는 대형 서예 작품 등이 전시된다. 작업에 사용하는 대붓, 작품과 전시의 주제를 아우르는 한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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