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화랑 '화이트큐브' 한국 상륙
이한나 기자(azure@mk.co.kr) 2023. 6. 8. 17:00
강남 호림아트센터에
亞 두번째 전시장 열어
亞 두번째 전시장 열어
영국의 대표적 현대미술 갤러리인 화이트큐브가 한국에 진출한다. 지난해 처음 프리즈 서울의 키아프 공동 개최를 계기로 해외 갤러리들의 한국행이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화이트큐브는 올가을에 아시아에서 두 번째 전시 공간인 '화이트큐브 서울'을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갤러리는 서울 강남 도산대로 호림아트센터 1층에 300㎡(약 91평) 면적으로 전시 공간과 프라이빗 뷰잉룸, 오피스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점 갤러리는 팔판동에 있던 갤러리 인 큐레이터 출신 양진희 디렉터가 이끈다. 그는 2018년 화이트큐브에 합류해 한국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다.
화이트큐브는 1993년 아트딜러 제이 조플링이 영국 런던 중심부에서 열고 데이미언 허스트와 트레이시 에민 등 'yBa(1980년대 말 이후 나타난 젊은 영국 미술가들)'와 함께 성장해왔다. 안드레아스 구르스키, 앤터니 곰리, 이미 크뇌벨, 이사무 노구치, 박서보 등 작가 60여 명과 재단을 대표하고 있다. 서울 개관전에는 유명 작가와 신진 작가 등 갤러리 소속 작가 작품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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