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전남부지사 "양파산업 활성화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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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양파 품종개발 등 생산성 향상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라남도는 8일 무안 몽탄면에서 주요 소득 작목인 양파 종자 수입대체와 스마트·기계화 재배 기술 정립을 위한 '국산양파 품종 평가 및 기계화 재배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국산 양파 품종 평가와 기계화 재배기술 시연회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문금주 부지사는 국내 육성 품종 특성 및 시장성 평가 참여, 전남 주요 소득 작목인 양파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계획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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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8일 무안 몽탄면에서 주요 소득 작목인 양파 종자 수입대체와 스마트·기계화 재배 기술 정립을 위한 '국산양파 품종 평가 및 기계화 재배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기복 농협중앙회 전남본부 부본부장, 김성훈 무안군 부군수, 정길수 전남도의회 의원, 배정섭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 김석기 남해화학 부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국산 양파 품종 평가와 기계화 재배기술 시연회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문금주 부지사는 국내 육성 품종 특성 및 시장성 평가 참여, 전남 주요 소득 작목인 양파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계획 등을 밝혔다.
전남도는 양파 종자 자급률이 23%로 낮아 수입 품종을 대체할 국산 품종 육성과 특성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선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경남농업기술원 국가기관 육성품종과 농협종묘, 대농씨드, 제농S&T, 오니언씨드 등 종묘 산업체 육성품종의 시장성 평가를 함께했다.
품종 평가에 이어 남해화학과 상생 협력 사업으로 공동 개발한 '양파 기계화 전용 완효성 복합비료'의 농가 현장평가와 '양파 스마트 자동화 관수 장치' 및 '양파 기계화 수확 작업' 시연이 진행됐다.
'양파 국산 품종 현장평가' 결과 국내 육성 양파 품종 품질이 향상돼 수입 종자 대체에 따른 사용료(로열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2024년 국가지원 양파 종자생산기반사업 확보에 노력하고 국내 품종 재배단지 육성 및 양파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 민간육종회사, 농가들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성할 방침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종자 수입을 대체하는 국산 품종 개발은 생산비 절감과 함께 식량주권 확보 측면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농가 생산비 절감과 국내 양파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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