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으로 세계 잼버리 함께 즐겨요…메타버스 출시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에 개최되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앞두고 제작한 모바일 기반의 ‘세계잼버리 메타버스’플랫폼을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되는 ‘세계잼버리 메타버스’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176개국과 iOS 기반의 175개국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가상의 잼버리 행사장에서는 행사에 참가하는 150여개국 4만 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메타버스에 접속해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잼버리 메타버스 메인화면 ⓒ

또한 잼버리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스카우트 대원과 일반인도 온라인에서 간접적인 잼버리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버스에서는 실제 잼버리 활동 프로그램과 유사한 콘텐츠 11종을 구현하고 전주 한옥마을 등 전북 지역 대표명소 7종에 대한 가상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잼버리 과정활동 콘텐츠 11종은 △미로 △국궁 △부시크래프트 △새버미 술래잡기 △제트스키 레이싱 △에어바운스 △열기구 △숲밧줄놀이 △짚라인 △잼트리 하우스 △바다낚시 등이다.

또 전북지역 문화체험 7종은 △전주 한옥마을 △부안 영상테마파크 △익산 미륵사지석탑 △고창 읍성 △ 진안 마이산 탑사 △남원 광한루 △김제 벽골제 등이다.

잼버리 조직위는 새만금 잼버리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잼버리 메타버스’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과기정통부,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네이버제트), 아즈메타(한컴프론티스)와 협업해 새만금 잼버리 전용 홍보공간과 전광판을 구축하고 행사기간까지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세계잼버리 메타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계잼버리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