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며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은 8일 분당선 수내역 사고와 관련해 “출퇴근 시간에 놀라셨을 부상자, 지하철 이용객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부상자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빈다”라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깝게도 오늘 오전 분당선 수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철도공사, 소방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25분경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해, 현재까지 부상자 14명이 발생했다”면서 “11명은 경상으로 귀가조치했고,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친 분들의 상황이 어떠한지,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철도공사와 국토부, 경찰 등 관계기관은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히 파악해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부상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국토교통위원으로 향후 추가 진행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부상자 회복을 위해 챙길 부분은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