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 BPA 사장, 대만 선사 대상 부산항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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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대만 주요 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과 완하이(Wan Hai), 양밍(Yang Ming)을 방문해 부산항 이용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대만 선사 방문이 일본과 중국의 환적 물동량 유치 노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대만 선사의 다양한 노선 확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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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대만 주요 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과 완하이(Wan Hai), 양밍(Yang Ming)을 방문해 부산항 이용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강 사장은 3개 선사의 부산항 이용에 감사를 전하고 일본 화주의 부산항 환적 운송 증가 및 잠재력, 부산항의 피더 네트워크를 활용한 북중국 물동량 환적현황 등 BPA 물동량 유치 노력을 강조했다. 향후 선사의 신규 일본 화주 유치 가능성도 설명했다.
대만 3개 선사는 지난해 6월 부산항 신항 6부두를 중심으로 남미노선을 신설한 상태로 부산항의 남미노선 물동량 증가와 신규 터미널 물동량 공급 안정화에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
대만 선사의 남미노선 신설은 2019년 BPA의 대만 선사 방문 이후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한 결과다.
대만 선사는 부산항이 동북아시아 최대 환적 허브 항만으로서 경쟁력이 우수하고 글로벌 해상 물류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항뿐만 아니라 북항도 인트라 아시아 서비스의 모항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부산항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물류 대란, 중국 주요 도시 봉쇄,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세계 해상 컨테이너 교역량 감소로 2022년에는 전년 대비 2.8% 감소한 2207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올해는 중국의 리오프닝,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활용하는 세계 최대 선사의 환적 물동량 증가로 4월 누계 기준 전년 대비 2.3%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대만 선사 방문이 일본과 중국의 환적 물동량 유치 노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대만 선사의 다양한 노선 확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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