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꿈 `월 2회 놀금` 택한 유비씨, 직원들 워라밸 만족

㈜유비씨는 2022년 9월부터 '월 2회 놀금' 제도를 도입하여 '월 2회 주 4일 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유비씨의 놀금 제도는 매월 2회 금요일을 이른바 '리프레시 데이'로 지정해 쉬는 형태이다. '리프레시 데이'는 직원들이 원하는 날을 직접 고를 수 있다. 또한 연차 소진이나 급여 삭감 없이 온전한 월 2회 주 4일 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IT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중소기업에서 월 2회 주 4일제를 시행하는 것은 파격적인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유비씨 관계자는 "유비씨는 'Happy Work Place'라는 가치 아래 전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과 행복한 일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율과 책임의 기업문화를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비씨는 산업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으로,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이기종의 설비(기계, 로봇, IOT 센서 등)를 국제 산업표준 기술(OPC-UA)로 연결하는 플랫폼(Flexing CPS)을 독자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코딩없이 3D 디지털 트윈 구축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SaaS형 산업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중이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