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신산업 분야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정책 추진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3. 6.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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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를 접목한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24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글로컬특성화고를 선정하고, 학급당 정원 18명 조정, 인사우대 정책, 마이스터고 수준의 예산지원을 통해 전북의 학생을 미래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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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글로컬특성화고 정책 브리핑 중인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은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를 접목한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24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글로컬특성화고를 선정하고, 학급당 정원 18명 조정, 인사우대 정책, 마이스터고 수준의 예산지원을 통해 전북의 학생을 미래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이차전지 등의 신기술·신산업 분야와 스마트농생명·바이오, 에너지 같은 지역 전략산업, 지역별 유망직종을 각 시·군 특화산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군 특화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학과 재구조화는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전북교육청은 예비신청과 컨설팅, 실행계획 제출, 예비선정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2024학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으로 교육부의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을 전제로 한 재구조화 사업보다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의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학교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글로컬특성화고의 성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 마련과 신기술 해외연수(글로벌 인턴쉽 등) 및 국외 직업훈련기관 등과 제휴 교육과정 운영, 선취업후학습 교육확대 등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해 전라북도 학생들이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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