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플라이강원, 정비 맡겼던 1대도 반납...남은 비행기 '1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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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최근 정비를 맡겼던 항공기 한 대를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 남은 비행기는 B737-800 한 대다.
이에 따라 플라이강원에 남은 항공기는 B737-800 한 대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받고 11월 비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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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플라이강원은 지난 7일 A330-200(HL8512)을 리스사에 반납했다. 이 항공기는 최근 이착륙 장비 고장으로 정비를 맡겼던 기종이다. 여기에 리스 대금 연체 문제도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플라이강원에 남은 항공기는 B737-800 한 대다. 다만 이 한 대도 지난달 20일부터 비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달 23일 유동성 부족 문제로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와 부채 누적, 운항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 플라이강원은 현재 스토킹호스(사전 예비 인수자)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받고 11월 비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었다. 최근에는 사모펀드 운용사 'JK위더스'와 1000억원 규모 투자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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