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SNS 사칭범들에게 유세윤 추천 "나보다 파급력 크다"

김학진 기자 2023. 6.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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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상무가 SNS 사칭범들에게 자신이 아닌 '절친' 유세윤을 추천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상무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 이 외국인들 진짜 열심히 하네"라면서 "저기 제거는 그다지 효과 없구요. 유세윤이라고 이 친구를 추천드려요. 파급력 좋아서 만족하실 겁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유상무는 SNS 사칭 피해에도 절친 유세윤을 추천하며 이를 웃음으로 승화.

한편 유상무와 유세윤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동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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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상무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맨 유상무가 SNS 사칭범들에게 자신이 아닌 '절친' 유세윤을 추천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상무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 이 외국인들 진짜 열심히 하네"라면서 "저기 제거는 그다지 효과 없구요. 유세윤이라고 이 친구를 추천드려요. 파급력 좋아서 만족하실 겁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유상무가 캡처한 사진에는 "생방송 어플 'OO'에서 유상무를 팔로우해 주세요! 메이저 상품들을 지구에서 가장 저렴하게 받아오겠습니다. 유상무를 믿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상무의 사진이 도용돼 있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유상무는 SNS 사칭 피해에도 절친 유세윤을 추천하며 이를 웃음으로 승화. '뼈그맨' 다운 웃음을 안기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신고했는데, 다시 보니 개그의 한 편 같아요", "친구한테 몰빵 해주시는. 매력 폭발", "장동민이 섭섭해할 것 같은데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데뷔 후 KBS 2TV '개그콘서트' 외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유세윤, 장동민과 함께 '옹달샘'이란 개그팀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유상무와 유세윤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동기이다. 두 사람은 장동민과 함께 개그 그룹 '옹달샘'을 결성했고,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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