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데뷔' 김선호 "내가 '귀공자'인 줄 몰랐다…타이틀롤 부담" 

유은비 기자 2023. 6.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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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귀공자 캐릭터에 대해 전했다.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기자간담회가 8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귀공자' 역의 타이틀 롤 김선호, 부담은 없었냐는 말에 김선호는 "이름이 바뀌었을 때 여기 나오는 사람들이 다 귀공자라고 알고 있었다. 갑자기 나타난 귀공자, 여기 귀공자 등 여러 명인줄 알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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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김선호가 귀공자 캐릭터에 대해 전했다.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기자간담회가 8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훈정 감독,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참석했다.

'귀공자'는 원래 제목인 '슬픈 열대'에서 '귀공자'로 이름을 변경했다. '귀공자' 역의 타이틀 롤 김선호, 부담은 없었냐는 말에 김선호는 "이름이 바뀌었을 때 여기 나오는 사람들이 다 귀공자라고 알고 있었다. 갑자기 나타난 귀공자, 여기 귀공자 등 여러 명인줄 알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렇게 알고 시작했는데 내가 귀공자라고, 타이틀 롤이라는 얘기를 듣고 어깨가 무겁고 떨렸다. 촬영할 때는 그런 생각은 안 하고 했는데 지금 다시 떨린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는 선배들께 여쭤보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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