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고속버스, 휴게소에 멈춰있던 중 화재…승객 모두 대피 [현장영상]

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부산행 고속버스에 불이 났다가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가 불에 모두 탔습니다.

오늘(8일) 오후 1시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섬진강휴게소에서 멈춰있던 고속버스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버스는 광주에서 승객 14명을 태우고 부산을 향해 달리다 잠시 쉬어가기 위해 해당 휴게소에 정차 중이었습니다.

승객들은 대부분 용무를 보기 위해 차 밖으로 나와 있었고, 불이 확산하기 전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1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고속버스 회사 측은 승객들을 위해 대체 차량을 투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차 중에 버스 왼쪽 뒷바퀴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 제공 : 시청자 김거중, 김나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