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0억' 벨링엄, 레알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이전 1위' 최악의 먹튀와는 다르겠지?

신동훈 기자 2023. 6. 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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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드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웠다.

도르트문트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레알로 이적한다. 오늘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세부 사항은 여전히 조율되고 문서화되어야 한다. 레알 이적이 실행될 경우 도르트문트는 보상으로 1억 300만 유로(약 1,440억 원)를 받을 것이다. 또한 고정 이체 수수료 금액의 최대 30% 내외의 수수료를 받기도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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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드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웠다.

도르트문트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레알로 이적한다. 오늘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세부 사항은 여전히 조율되고 문서화되어야 한다. 레알 이적이 실행될 경우 도르트문트는 보상으로 1억 300만 유로(약 1,440억 원)를 받을 것이다. 또한 고정 이체 수수료 금액의 최대 30% 내외의 수수료를 받기도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시간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레알은 벨링엄을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1억 300만 유로(약 1,440억 원)에 30%의 에드온(3천 90만 유로-한화 약 430억 원)가 포함된 금액이다. 레알은 이번 주에 거래가 성사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2003년생인데 버밍엄 시티 주전으로 뛰면서 잉글랜드 전역에 충격을 줬다. 초특급 재능의 등장으로 알려지면서 엄청난 관심을 받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러브콜을 거절하고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도르트문트가 더 많은 기회를 줄 가능성이 높은 게 컸다. 벨링엄 바람대로 도르트문트에서 꾸준히 선발로 뛰었고 이는 자양분이 돼 성장에 큰 도움을 줬다.

올 시즌 벨링엄 활약은 대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UCL과 유로파리그(UCL) 무대에서도 임팩트를 남겼다. 중원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합쳐 14골 7도움을 쓸어 담으며 맹활약했다. 국제 대회 맹활약까지 더해지자 몸값이 폭등했다. 맨유, 리버풀, 첼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연결됐는데 최종 행선지는 레알이었다.

레알은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작년부터 중원에 새로운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 오를리엥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같은 이유로 영입됐다. 벨링엄도 마찬가지다. 벨링엄은 장차 루카 모드리치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벨링엄은 중원 장악력, 공격 전개 능력 등 모드리치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벨링엄 이적료가 레알 역대 최다 지출액이라고 조명했다. 에당 아자르,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네딘 지단, 하메스 로드리게스, 카카, 루이스 피구 등을 가뿐히 제치는 액수다. 도르트문트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익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로 갔을 때 우스만 뎀벨레가 기록한 1억 4,000만 유로(약 1,954억 원)가 있었다. 벨링엄은 2위다.

이전 레알 클럽 레코드인 아자르는 제 역할을 못하며 클럽 역사상 최악의 먹튀로 불렸다. 벨링엄은 어떨지 기대가 크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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