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관위 국정조사·후쿠시마 오염수 청문회 개최 합의

김범주 2023. 6. 8.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가 중앙선관위의 채용 비리 의혹과 북한발 선관위 해킹 시도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도 국회 차원에서 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기존 순번에 따라 선관위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고, 특위 인원 배분은 관례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중앙선관위의 채용 비리 의혹과 북한발 선관위 해킹 시도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도 국회 차원에서 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여야는 '선관위 국정조사 특위' 구성과 관련해 다음 주 중에 조사요구서를 제출하고, 그 다음 주(2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의결을 목표로 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선관위 고위간부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 채용 비리 의혹과 북한발 선관위 해킹 시도 은폐 의혹 등 2가지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 역시 다음 주 중 특위 안을 구성해 본회의에 제출하고, 양당 특위 위원 임명을 거쳐 활동 일자 등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기존 순번에 따라 선관위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고, 특위 인원 배분은 관례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선관위 국정조사의 경우 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를 받은 뒤, 후쿠시마 오염수 특위의 경우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가 발표된 뒤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는 "선관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감사를 먼저 받을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며 "오염수와 관련해서도 정쟁에 가까운 말싸움을 벌이기보다 IAEA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과학적인 검증을 실시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