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조국‧조민 사태"…與청년위, 선관위 항의방문

CBS노컷뉴스 오수정 기자 2023. 6. 8.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가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찾아 "선관위 불공정 채용 사태는 '제2의 조국‧조민 사태'"라고 비판하며 관련자 처벌을 주장했다.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을 비롯한 청년위는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를 방문해 △불공정 채용 관련자 엄중 처벌 △감사원의 감사 즉각 수용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 전원 사퇴 등을 촉구하는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중앙청년위, 선관위 항의방문…관련자 처벌 촉구
"조국 사퇴했다고 조민이 의사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8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주최로 선관위 불공정 특혜채용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가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찾아 "선관위 불공정 채용 사태는 '제2의 조국‧조민 사태'"라고 비판하며 관련자 처벌을 주장했다.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을 비롯한 청년위는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를 방문해 △불공정 채용 관련자 엄중 처벌 △감사원의 감사 즉각 수용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 전원 사퇴 등을 촉구하는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장 최고위원은 "사무총장이 사퇴했다고 불공정하게 채용된 자녀를 그대로 둔다면 조국 전 장관이 사퇴했다고 딸 조민이 의사를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우리 사회에 공정성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선관위원 전원 사퇴와 이 책임을 방기한 노태악 위원장 사퇴, 불공정하게 채용된 관련자 모두의 엄벌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주최로 열린 선관위 불공정 특혜채용 규탄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이력서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선관위를 찾은 것은 지난달 23일과 전날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 방문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전날 국회 행안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선관위를 방문해 감사원 감사 수용과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오수정 기자 crysta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