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애 첫차 사볼까”…현대차그룹 ‘아반떼·코나·K3’ 금융 프로모션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6. 8. 16:30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생애 첫차로 인기가 높은 ‘아반떼·코나·K3’에 대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6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돼 7월부터 개소세율이 5%로 환원됨에 따라 고객들의 자동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무이자 및 1.9~4.9%의 할부 금리로 운영된다.
적용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와 코나, 기아 K3다. 아반떼 N 및 별도 세제 혜택을 받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은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현대차그룹은 고객 맞춤형 리스 프로그램 등 최적의 금융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모션 해당 차종을 12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4개월, 36개월 할부 시에는 기존 5.7% 금리보다 대폭 낮은 각각 1.9%, 2.9% 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48개월 할부는 3.9%(기존 5.8%), 60개월 할부는 4.9%(기존 5.9%)가 적용된다.
12개월 무이자 할부(모빌리티 표준형)로 현대차 아반떼 모던 차량(가격 2273만원)을 구매할 경우 기존 구매와 비교해서 약 70만원의 이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기아 K3 프레스티지 차량(가격 2087만원)을 12개월 무이자 할부(M할부 일반형)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약 65만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금리 인상,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으로 고객들의 차량 구매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저금리 할부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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