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으르렁'→샤이니 '드림 걸'…800회 '엠카' 제작진이 뽑은 '레전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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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이 800회 중 기억에 남는 무대들을 꼽았다.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이 열광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하는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이 800회 동안 기억에 남는 무대와 연출 뒷이야기를 전했다.
'엠카운트다운' 1회부터 지금까지 음악감독을 맡아온 한철호는 엑소 '으르렁'을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았다.
'엠카운트다운' 책임 프로듀서 엠넷 윤신혜 CP는 2013년 2월 방송된 샤이니의 '드림 걸' 무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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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이 800회 중 기억에 남는 무대들을 꼽았다.
엠넷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은 8일 800회를 맞이한다.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이 열광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하는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이 800회 동안 기억에 남는 무대와 연출 뒷이야기를 전했다.
'엠카운트다운' 1회부터 지금까지 음악감독을 맡아온 한철호는 엑소 '으르렁'을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았다.
그는 2013년 8월 1일 방송된 엑소의 '으르렁' 무대를 '레전드 무대'로 꼽았다. 당시 이 무대는 원테이크 촬영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 특색을 그대로 음악방송 무대에 구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엠카운트다운' 책임 프로듀서 엠넷 윤신혜 CP는 2013년 2월 방송된 샤이니의 '드림 걸' 무대를 꼽았다.
그는 "많은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기억나지만,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매 무대가 화제였다"라며 "그중에서도 '드림 걸'은 마이크 받침대가 빠졌는데도 멤버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능숙하게 대처하는 에피소드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무대"라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준 샤이니의 무대를 '레전드'로 꼽았다. 안무, 동선, 의상, 카메라, 조명 모두 완벽했다는 팬들의 극찬을 받은 '에브리바디' 무대 또한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포인트를 잘 살린 무대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종천 카메라 감독은 2019년 2월 21일 방송된 몬스타엑스의 '엘리게이터' 컴백 무대를 선정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레전드로 손꼽히는 이날 무대에 멤버들은 흰 셔츠와 가죽 진을 입고 등장, 치명적인 비주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화제를 모은 비가 내리는 듯한 무대 연출에 대해 그는 "아무래도 물이 사용되는 신이다 보니 NG가 나면 의상 체인지가 어려워 촬영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아티스트와 모든 스태프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덕분에 멋진 장면이 나왔다"라고 회상했다.
'엠카운트다운'을 연출하는 엠넷 이영주 PD는 최근 방송한 방탄소년단 지민의 '셋 미 프리 파트.2', 세븐틴 '손오공'을 빼놓을 수 없는 레전드로 언급했다.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 두 무대에 대해 이영주 PD는 "아티스트와 몇 주간의 긴밀한 회의를 통해 컨셉에 맞는 무대를 디자인했고, '손오공' 무대의 경우 대형 세트장에 맞게 와이어캠 등 평소 음악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세팅으로 녹화를 진행했다"라며 "아티스트들 역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 연출하는 입장에서 너무 감사했던 무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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