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 “‘귀공자2’? 김선호와 싸우지 않는 이상 계속되지 않을까”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3. 6. 8.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훈정 감독이 '귀공자' 후속편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에서 후속편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김선호와 싸우지 않는 이상 '귀공자2'는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영화 '신세계'와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박훈정 감독 “‘귀공자2’? 김선호와 싸우지 않는 이상 계속되지 않을까”

박훈정 감독이 ‘귀공자’ 후속편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에서 후속편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김선호와 싸우지 않는 이상 ‘귀공자2’는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선호의 복귀작이자 스크린 데뷔작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영화 ‘신세계’와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박 감독은 “코피노 이야기를 예전부터 계속 하고 싶었다. 차별받는 이들이 상대에게 먹이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귀공자’의 주인공으로는 강태주가 198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그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를 연기했다. 박 감독은 “마르코 역을 캐스팅할 때 고민이 많았다. 혼혈 캐릭터 특유의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영어, 한국어 등도 써야 했고 연기적으로도 깊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친구였으면 해서 꼼꼼하게 오디션을 봤다”고 설명했다.

‘귀공자’는 21일 극장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