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행 아직 이르다' 뉴캐슬, KIM 에이전트와 협상→가로채기 본격 시동→겁먹은 맨유, 프랑스 신예 노려
영국 '더선'은 8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발동되는 7월이 다가왔다. 이에 뉴캐슬이 바이아웃 4200만 파운드(약 681억원)을 확인하고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의 움직임은 매우 적극적이다. 이미 뉴캐슬 고위급 경영진과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올 시즌 뉴캐슬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이적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영국 '스포츠바이블'도 비슷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맨유의 김민재 영입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뉴캐슬이 김민재 측과 대화를 나눴다"며 뉴캐슬이 본격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음을 알렸다.
본인 말대로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 모든 것을 다 이뤘다. 이적 첫 시즌에 세리에A 우승뿐 아니라 아시아 선수 최초로 리그 최우수 수비수, 올해의 팀에 뽑혔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수비수로 드물게 세리에A가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 10월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이달의 선수를 받았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든든한 수비력을 밑바탕 삼아 무려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하지만 오일머니를 등에 업고 막강한 자본력을 자랑하는 뉴캐슬이 김민재를 쉽게 넘겨주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뉴캐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리그 병행을 위해 김민재라는 수준급 센터백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리그를 4위로 마친 뉴캐슬은 21년 만에 UCL 진출권을 따냈다. 김민재에게 뉴캐슬 이적은 충분히 고려할만한 카드다. UCL 참가뿐 아니라 고액 연봉도 보장되기 때문이다. 맨유의 경우 김민재에게 팀 내 상위권 연봉을 보장해줄 것으로 알려졌지만 뉴캐슬도 그 이상의 연봉 협상 카드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민재는 한국에서 잠깐의 휴식 뒤 오는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국가대표 A매치 2연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김민재가 훈련하는 동안 EPL 여름 이적 시장의 문이 열린다. 김민재가 다음 시즌 맨유의 빨간 유니폼을 입을지 검정 줄무늬 유니폼을 입을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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