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연 40주년 기념식 개최… “초격차 기술 개발로 건설산업 혁신 선도”

이병철 기자 2023. 6. 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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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8일 일산 본원에서 개원 4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건기연은 1970년대 건설 산업이 크게 성장했으나 기술력 부족으로 해외 사업의 수주가 어려워지자 신공법 개발과 선진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1983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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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 40주년 기념식 8일 개최
‘룬샷 프로젝트’ 추진 경과 보고
김병석 원장 “국민들의 안전한 삶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8일 일산 본원에서 4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김병석 건기연 원장은 "건설산업 성장과 국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8일 일산 본원에서 개원 4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건기연은 1970년대 건설 산업이 크게 성장했으나 기술력 부족으로 해외 사업의 수주가 어려워지자 신공법 개발과 선진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1983년 설립됐다. 국내 유일의 건설 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지난 40년간 건설기술·산업 관련 기술 개발과 정책 연구에 힘써왔다.

건기연은 이번 기념식에서 ‘함께한 국토건설 40년, 함께할 미래건설 100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간 국가·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건설산업 혁신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목표로 추진해온 사업의 성과도 소개됐다.

건기연은 앞으로 초격자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룬샷 프로젝트’의 경과도 공개했다. 룬샷 프로젝트는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연구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룬샷 프로젝트를 통해 지상·지하·공중 모두에서 탈 수 있는 첨단 모빌리티 인프라 기술,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한 무인화, 우주 건축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김병석 건기연 원장은 “국내 건설기술 발전을 넘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과 보급을 이뤄내 건설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건설기술이 직면한 현안과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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