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개인 합의' 완료!...구단 간 '1억 파운드' 협상만 남았다

2023. 6. 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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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24·웨스트햄)와의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아스널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시즌 독주 체제를 구축하며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시즌 막판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경기력도 떨어졌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주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우승 도전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낼 예정이다. 우선순위는 라이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라이스는 뛰어난 경기 운영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중원에서 패스를 통한 조율과 드리블을 통한 탈압박으로 영향력을 발휘한다. 또한 중앙 수비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아스널은 레버쿠젠 이적이 임박한 그라니트 자카의 공백을 라이스로 메우려 한다. 웨스트햄과 라이스의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지만 이번 여름 이적이 예상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시티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까지 라이스를 원하는 가운데 아스널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라이스는 아스널 이적에 동의했다. 개인 조건에 대한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라이스는 과거 아스널에 긍정 신호를 보낸 적이 있다. 라이스는 “아스널은 훌륭한 팀이다. 특히 미켈 아르테태 감독은 매우 뛰어난 감독”이라고 칭찬을 했다. 다수의 영국 매체도 라이스가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를 받길 원한다고 밝히면서 아스널 이적을 예상했다.

하지만 아직 구단 간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이 1억 파운드(약 1,600억원)를 고수하고 있는 반면 아스널은 8,0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에서 8,500만 파운드(약 1,370억원)를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와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위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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