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뉴스 댓글 폐지… 24시간 뒤 사라지는 ‘실시간 대화’ 도입

지민구기자 2023. 6. 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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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8일 포털 사이트 '다음'의 뉴스 서비스 댓글 기능을 폐지하고 만 하루가 지나면 내용이 사라지는 실시간 대화 형태 서비스를 도입했다.

카카오는 이날 0시부터 실시간 소통 서비스인 '타임톡'을 뉴스 서비스에 댓글 기능 대신 적용했다.

타임톡 서비스는 이미 댓글 기능이 폐지된 연예(2019년 10월), 스포츠(2020년 8월) 뉴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카카오는 타임톡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과거 다음 뉴스에 올라온 댓글 내용도 더 이상 보이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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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8일 포털 사이트 ‘다음’의 뉴스 서비스 댓글 기능을 폐지하고 만 하루가 지나면 내용이 사라지는 실시간 대화 형태 서비스를 도입했다.

카카오는 이날 0시부터 실시간 소통 서비스인 ‘타임톡’을 뉴스 서비스에 댓글 기능 대신 적용했다. 기사가 노출된 뒤 24시간이 지나면 이용자들이 나눈 모든 대화 기록이 사라진다. 한 번 작성하면 작성자가 직접 지우거나 포털 측에서 삭제하기 전에는 내용이 계속 남아 있었던 기존 댓글과는 다른 형태다.

타임톡에 올라온 이용자 반응엔 댓글처럼 찬성이나 반대 표시를 누를 수 없다. 시간 순서대로만 이용자 반응을 읽을 수 있고, 정렬 기준을 바꾸는 것도 불가능하다. 이용자가 욕설이나 혐오표현은 사용할 때는 인공지능(AI) 기반 필터링 기능 ‘세이프봇’이 걸러내도록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일부 댓글이 과하게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내용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타임톡 서비스는 이미 댓글 기능이 폐지된 연예(2019년 10월), 스포츠(2020년 8월) 뉴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카카오는 타임톡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과거 다음 뉴스에 올라온 댓글 내용도 더 이상 보이지 않도록 했다.

지민구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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