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한 50대, 변기덮개로 경찰도 내려쳐…'구속'

이태권 기자 2023. 6. 8.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택시기사를 폭행해 경찰서에 연행된 50대 남성이 경찰관까지 폭행해 구속됐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오전 0시 45분쯤 군포초등학교 앞에서 요금 시비로 택시기사의 뺨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를 폭행해 경찰서에 연행된 50대 남성이 경찰관까지 폭행해 구속됐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오전 0시 45분쯤 군포초등학교 앞에서 요금 시비로 택시기사의 뺨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 대기 중이던 A 씨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구했는데, 이에 B 경장이 당직실 내 간이 화장실로 자신을 데려가 수갑을 풀어주자 좌변기 물탱크 덮개를 들어 머리를 향해 내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경장은 이를 피하다 어깨와 목 부위를 다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