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CEO, 서울대 공대생 만나다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6. 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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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사진 중앙) 와 엔리코 갈리에라 CMO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디터 넥텔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이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페라리>
페라리 최고경영자(CEO)가 서울대 공과대학 학생들을 만났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페라리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몰입형 전시다.

그는 전시 첫날 서울대 공과대학 학생 10명을 행사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 플라자(DDP)로 초청했다.

행사에 초청된 학생들은 전시회를 둘러본 후 간담회에 참석해 비냐와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는 혁신, 기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페라리와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베네데토 비냐 CEO는 “이제는 자동차 ‘성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때”라며 “페라리는 탄소발자국의 효율적 관리 방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 중 일부는 올해 하반기 중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본사에 초청됐다. 이들은 제조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페라리는 이같이 차세대 인재가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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