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식]대형공사장 긴급 민관합동 현장점검 등

대형공사장 민관합동 현장점검

[여주=뉴시스]이준구 기자 = 여주시는 최근 발생한 물류창고 신축 현장 타워크레인 붕괴사고와 관련,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및 공동주택 등을 포함해 모두 8개소에 대해 긴급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분야 별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안전점검팀이 공사 관계자와 함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된 문제점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점검 시 바로 시정하도록 했으며, 사고 위험이 있는 취약한 현장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한 뒤 보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여주시 행복민원실, 외국어 통역 지원 사업 협약

여주시와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8일 민원실을 찾는 외국인 편의 제공을 위해 '외국인 통역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그동안 다문화 가구의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는 데다 계절근로자가 많아 특정 국가의 외국인들의 한국어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

이에따라 민원업무 처리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주시 거주비율이 높은 국가(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몽골, 러시아, 캄보디아 등의 언어 위주로 통역 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통역 지원 방법은 전화 또는 시청 민원실 방문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취득세 비과세·감면 안내문 발송

여주시는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취득세 등 지방세 감면 대상자를 대상으로 감면에 따른 이행조건 등을 안내하는 지방세 비과세·감면 안내문을 발송했다.

지방세 비과세·감면은 취약계층지원, 산업·경제 발전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목적으로 세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로, 직접 사용과 보유기간 제한 등의 의무사항이 있다.

자경농민 감면의 경우 해당 농지 취득일로부터 2년 이상 직접 경작해야 하며, 농지를 직접 경작한 기간이 2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증여하거나 다른 용도(임대 등)로 사용하면 추징된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에 대한 취득세 감면의 경우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고 실거주해야 하며, 상시 거주한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증여하거나 다른 용도(임대 등)로 사용하면 세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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