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2차례 연속 동결…6.5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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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앙은행(RBI)이 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박 둔화로 2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이와 관련 그는 "특히 몬순 전망과 엘리뇨 영향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진화하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절대적으로 폐쇄적이고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지정학적 긴장, 몬순 및 국제 상품가격 불확실성, 특히 설탕과 쌀, 원유 그리고 세계 금융 시장의 변동성은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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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인도 중앙은행(RBI)이 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박 둔화로 2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불확실한 글로벌 전망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AFP통신에 따르면 샤크티칸타 다스 RBI 총재는 이날 웹캐스트를 통해 기존 예상과 같이 기준 금리(benchmark repurchase rate)를 6.50%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스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완화적 통화정책 철회에 계속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허용 범위 내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우리 목표는 향후 4.0%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4월 7.79%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후 RBI 목표 범위인 2.0~6.0%를 훨씬 웃돌다가 지난 4월 4.7%까지 완화됐다.
다만 다스 총재는 향후 지구 온난화 주요 요인인 엘리뇨 현상이 인도의 몬순(매년 6~9월)을 방해하면 농작물 가격을 상승시켜 물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농업은 인도 경제의 핵심으로 장마철에 해당하는 몬순 기간은 농업 생산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 그는 "특히 몬순 전망과 엘리뇨 영향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진화하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절대적으로 폐쇄적이고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지정학적 긴장, 몬순 및 국제 상품가격 불확실성, 특히 설탕과 쌀, 원유 그리고 세계 금융 시장의 변동성은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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