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식] 시, 취약계층 대상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등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18일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시지회와 취약계층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정비를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우수자원봉사자, 다자녀 가정 소유의 자동차다.

이번 점검은 권역별로 진행되며 남부지역은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 서부지역은 안중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북부지역은 이충레포츠공원 주차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무상점검을 받기 위한 운전자는 자동차등록증과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대상 차량은 각종 오일류(와셔액, 냉각수 포함)와 등화장치 전구류 및 브레이크 패드에 대한 무상정비와 와이퍼 및 공기압, 냉매, 필터 등을 점검받고 이상이 있는 경우 무상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배기량 2000cc를 초과하는 차량, 수입차량, 영업용차량, 12인승 초과 차량은 무상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를 위해 준비한 교환 대상 부품이 전량 소진 시에는 정비 서비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시, 상반기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 운영

경기 평택시는 오는 28일 2023년 상반기 '경기도 합동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맞아 지방세,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단속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단속은 평택시 전역에서 진행되며 평택시청 징수과, 송탄출장소 세무과, 안중출장소 세무과가 합동으로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건 이상 체납차량, 자동차세 2건 이상이고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이 100만원 이상 체납차량이다. 그 외의 체납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는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ATM(신용·체크카드), 전화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체납 조회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청 징수과 및 각 출장소 세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시, 가정위탁 부모 보수 교육 실시

경기 평택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안성시 합동 '2023년 가정위탁(친인척) 부모 보수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평택시 가정위탁 아동 수는 총 52세대 62명이다. 일반(친인척) 위탁 46세대 55명, 일반(친인척 외) 위탁 3세대 3명, 전문(친인척 외) 위탁 3세대 4명 등이 생활하고 있다.

가정위탁 제도는 부모의 사망, 학대, 수감, 이혼 등의 사유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위탁가정에서 일정 기간 아동을 보호양육하는 제도이다. 위탁(친인척) 부모는 아동복지법령에 따라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위탁부모와 아동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과 아동 특성에 대한 이해 및 양육 스트레스 관리, 아동학대 예방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가정위탁 수혜 아동이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와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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