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북한은 주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북한은 단 한 번도 적화야욕을 버린 적이 없다며, 북한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강한 안보태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23 상반기 경기평화통일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 끊임없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에 위태로운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지난 1년간 대한민국의 흐트러졌던 국방 안보태세를 가다듬고, 한-미, 한-일간, 나아가서 다변화된 외교 정상화에 힘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북한은 단 한 번도 적화야욕을 버린 적이 없다며, 북한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강한 안보태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23 상반기 경기평화통일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 끊임없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에 위태로운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지난 1년간 대한민국의 흐트러졌던 국방 안보태세를 가다듬고, 한-미, 한-일간, 나아가서 다변화된 외교 정상화에 힘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영국의 체임벌린 총리가 유화정책을 내세워 히틀러와 협정을 맺었지만, 히틀러는 협정 1년 뒤 폴란드를 침공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적이 있다”며 ‘뮌헨협정’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과거 평창올림픽 당시 북한의 유화 제스처도 같은 맥락이다. 25년간의 정치부 기자 생활, 국회와 외교부 출입, 3년 6개월간의 워싱턴 특파원 생활을 하며 북한 핵문제에 대한 보도를 많이 했다. 북한은 단 한번도 대한민국을 적화시키겠다는 야욕을 버린 적 없다”며 “강한 안보태세를 가져야 북한이 도발을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일반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기조 강연, 이정호 외교부 지역전략팀장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정책설명,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직속기구로 대통령이 당연직 의장을 맡고 부총리급의 수석부의장이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국민의 평화통일에 대한 목소리를 담아 대통령에게 자문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공감을 넓히는 역할을 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한 지원, 나눔 봉사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세계인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국제사회 우호 협력 관계를 도모하는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희, 회삿돈으로 집 인테리어?…또 횡령 의혹
- “둘째 낳으면 아파트? 이게 육아냐” 정성호 ‘작심 발언’ 화제
- “박수홍 여자 때문에 미쳤다” “장부 못 보게”…친형, 세무사 회유 정황
- "늘 커튼 뒤 숨던 아이"…신상공개와 다른 정유정 졸업사진 '충격'
- 엄정화, 갑상선암 수술 고백…“목소리 안나올때 공포 엄청나”
- 20분 만에 성폭행 3차례 시도, 옷 벗고 식당 들어간 30대 男
- 솔비, 최근 살이 많이 찐 이유…“호르몬 주사 맞아”
- “쥴리 접대 받았다”…경찰, 안해욱에 구속영장 신청
- '체조요정'손연재,파리에서 우아한 라이프…큰 다이아몬드 반지 눈길
- 전우원, ‘주식 가압류’ 새 엄마에 “주고 싶어도 가진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