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국가정보원, 보안 인프라 강화 맞손

2023. 6. 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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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은 8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국가정보원 지부와 '보안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무환 POSTECH 총장은 "보안 분야에서 최고 전문성을 갖춘 국가기관인 국가정보원이 우리 대학과 같은 대규모 첨단 연구클러스터의 보안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줌으로써 잠재적인 외부 세력의 기술 유출 기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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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전경.[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은 8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국가정보원 지부와 ‘보안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정보원과의 협약을 통해 대학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정보원은 ▷정보통신 보안 ▷인원·문서·시설 보안 ▷국가 연구개발사업 성과물 보안 ▷기타 연구 성과물 및 상용화 기술이전 보안 ▷연구인력 대상 보안 컨설팅 등 POSTECH의 전반적인 보안업무를 지원한다.

대학은 일반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할 수 있다. POSTECH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연구성과와 산학 협력의 결실인 상용화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무환 POSTECH 총장은 “보안 분야에서 최고 전문성을 갖춘 국가기관인 국가정보원이 우리 대학과 같은 대규모 첨단 연구클러스터의 보안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줌으로써 잠재적인 외부 세력의 기술 유출 기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말을 전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2003년 ‘산업기밀보호센터’를 설립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소 대상 보안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POSTECH과의 협약을 계기로 국가정보원은 기업뿐 아니라 국내 주요 대학들과도 연구 보안 관련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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