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석 이마트 대표 “신세계 통합 멤버십 잘 쓰면 연봉 5%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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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멤버십을 잘 쓰면 연봉이 5% 올라간다. 신세계 거의 모든 상품들을 임직원 혜택에 버금가는 혜택을 보여주겠다."
강 대표는 "신세계그룹은 유통 기반 그룹으로서,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지불하신 금액(연회비)의 10배 이상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멤버십 연합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발표자로 나선 3사 대표는 '확장성'을 멤버십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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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5~12% 상당 할인 쿠폰 등 내세워
예약배송, 30분 배송 등 ‘빠른 배송’ 확장 계획도 밝혀
여행, 엔터, 항공 등도 협업 가능성
“우리 멤버십을 잘 쓰면 연봉이 5% 올라간다. 신세계 거의 모든 상품들을 임직원 혜택에 버금가는 혜택을 보여주겠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2홀에서 열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강 대표와 더불어 이인영 SSG닷컴 공동대표, 전항일 G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 대표는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는 멤버십을 만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연회비 3만원의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이다. G마켓을 디지털 허브로 삼아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계열 6개사를 묶어 페이백(환급) 및 할인 등을 제공한다. 계열사별로 5~12% 할인쿠폰 및 추가 적립 혜택을 주는 것이 골자다.
강 대표는 “신세계그룹은 유통 기반 그룹으로서,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지불하신 금액(연회비)의 10배 이상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멤버십 연합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세계 유니버스는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멤버십’과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는 ‘파트너십’ 두 개 축을 기반으로 운영된다”며 “직매입(1P)과 수수료 기반(3P)을 결합시킨 멀티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통합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할인뿐만 아니라 쿠팡 ‘와우멤버십’의 새벽배송과도 견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도 밝혔다.
강 대표는 “그룹이 보유한 1만개 이상의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24시간 어디서든 배송 가능하게 하겠다”며 “신선식품 2시간 이내 배송, 예약 배송, 30분 배송, 프리미엄 배송 등을 내외부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전항일 G마켓 대표 역시 “기존 스마일클럽의 무료배송 서비스가 있어 이번 혜택에 포함하지 않았을 뿐 일반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구매고객 입장에서는 빠르게 받는 것뿐만 아니라 언제 받을지도 중요해 하반기 중으로 예약배송제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발표자로 나선 3사 대표는 ‘확장성’을 멤버십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강 대표는 “여행관련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항공사, OTT 등도 추후 멤버십 가입사로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는 대한항공(스카이팀), KT 등 외부 협력사와의 멤버십 협업 논의 절차를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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