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서울지역 14개 초등학교에 벼 체험포 설치

조근영 2023. 6. 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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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친환경쌀이 도시학교에서 자란다.

해남군은 서울시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친환경 해남쌀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 소재 14개 초등학교에 체험포를 설치했다.

체험포 운영은 학교급식으로 해남의 친환경 쌀을 먹고 있는 학생들이 벼의 재배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교급식 확대를 위한 친환경 해남쌀 홍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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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체험하는 학생들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친환경쌀이 도시학교에서 자란다.

해남군은 서울시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친환경 해남쌀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 소재 14개 초등학교에 체험포를 설치했다.

친환경쌀 공급업체인 해남 인수영농조합법인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모를 가져와 대형 고무 화분에 어린이들이 직접 모내기를 해볼 수 있도록 체험포를 만들었다.

직접 심은 벼는 가을까지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주기, 거름주기 등 친환경 농법으로 정성스럽게 관리된다.

모내기 방법 설명하는 업체 관계자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수확기 다시 한번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키운 벼를 수확하고 탈곡·도정하는 과정을 통해 농사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벼 수확 체험활동도 제공한다.

체험포 운영은 학교급식으로 해남의 친환경 쌀을 먹고 있는 학생들이 벼의 재배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교급식 확대를 위한 친환경 해남쌀 홍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8일 "대도시권 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면서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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