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미래의 지구…동물·식물·인간 중 누가 선택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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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는 연극 '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를 오는 27일부터 7월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 올린다.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를 주제로 연 '2023 두산인문극장'의 마지막 공연이다.
배우들은 인간 외에도 인공지능(AI), 인간형 로봇, 반인반로봇, 캐릭터 인형 등을 연기한다.
7~9일 공연에는 수어 통역사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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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7월15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두산아트센터는 연극 '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를 오는 27일부터 7월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 올린다.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를 주제로 연 '2023 두산인문극장'의 마지막 공연이다.
40일간 화재가 이어진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동물과 식물, 인간 종(種)을 대피시키기 위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8대의 배가 바다로 출항하지만, 모든 종이 선택을 받을 수 없기에 탑승객들은 생존을 위한 경기를 치른다.
2021년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받은 정진새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정진새는 다소 암울할 수 있는 인류세의 위기에 대해 공상과학(SF)적인 상상력과 특유의 냉소적 유머를 더했다.
관객들은 '인류는 공존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혹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배우들은 인간 외에도 인공지능(AI), 인간형 로봇, 반인반로봇, 캐릭터 인형 등을 연기한다. 고사리, 느티나무, 잣나무 씨앗 등 다양한 식물도 등장한다.
7~9일 공연에는 수어 통역사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 회차 관람 전 무대 모형을 직접 만지며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감각 경험을 할 수 있는 터치 투어도 진행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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