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조세호·주우재 케미? 청년 송대관·태진아 느낌”[MK★현장]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유병재가 조세호, 주우재의 케미를 예고했다.

8일 오후 서울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신규 예능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세호와 주우재는 타 예능프로그램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세호는 “이번 프로그램도 그렇고 주우재와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김동전’에서는 옥신각신하는 게 있다면 이번 프로그램에선 새로운 멤버들과의 케미로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그는 “저는 조세호와 이용진, 주우재는 동갑내기 최시원과의 모습 등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케미에 힘을 더해서 둘만의 시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주우재도 “정확히 다를 수밖에 없는 게 여기서는 맏형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 ‘홍김동전’에서는 못하는 걸 여기서 마음껏 할 수 있으니까 저도 조세호에게 함부러 못하겠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하던 짓’의 막내 유병재는 “서로 맞춰가고 있는 과정에 있지만 케미와 잠재력이 많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특히 조세호, 주우재 케미에 대해서는 “조세호와 주우재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봤는데 주우재가 조세호를 너무 좋아한다. 약간 청년 송대관, 태진아 같은 케미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조세호는 “척하면 척하는 케미가 되지 않을까”라고 호응했다.

‘안하던 짓’은 대세 예능 MC로 거듭나고 있는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와 함께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안하던 짓’을 공개하고 이를 키워드로 펼쳐내는 토크 버라이어티다.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첫 방송.

[상암(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