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꼽은 우리말로 고쳐 쓸 수 있는 외국어 60개는? 자이언트 스텝→광폭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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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이하 연대)는 외국어 대신 알기 쉬운 우리말 기사를 쓰도록 장려하는 활동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연대는 지난 5월 두루소통연구소와 함께 총 507명의 기자를 대상으로 쉬운 우리말 기사 용어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이건범 연대 대표는 "기사를 읽다 보면 이미 많은 기자들이 쉬운 우리말로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들의 노력을 알리는 것 역시 언론이 쉬운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활동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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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한글문화연대(이하 연대)는 외국어 대신 알기 쉬운 우리말 기사를 쓰도록 장려하는 활동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연대는 지난 5월 두루소통연구소와 함께 총 507명의 기자를 대상으로 쉬운 우리말 기사 용어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자의 비율이 60%가 넘는 용어는 74개로 집계됐고, 연대는 국어 전문가와 언론단체, 현장 기자들의 자문을 거쳐 개선 가능성이 높은 외국어 용어 60개를 최종 선정했다.
집중 개선 용어 60개에는 △테이저건→전기충격총 △디폴트→채무불이행 △빅 스텝→대폭조정 △자이언트 스텝→광폭조정 △베이비 스텝→소폭조정 △어닝쇼크→실적충격 △모라토리엄→지급유예 △퍼펙트 스톰→초대형 경제 위기 △포트 홀→도로파임 또는 노면홈 △배리어 프리→장벽 없는 △스크린 도어→안전문 △가스라이팅→심리(적)지배 △가이드라인→지침 △인센티브→장려혜택 △허브→거점 △컬래버레이션→협업 △론칭→사업개시 △펀딩→투자 유치 △윈윈→상생 △도어스테핑→출근길문답 등이 꼽혔다.
설문에 참여한 기자들은 쉬운 한국어로 기사를 작성하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실제 현장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나 기업 등이 배포하는 보도자료에 쓰인 외국어를 그때그때 우리말로 바꾸어 쓰는 것이 여의치 않을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기자이지 용어를 만드는 사람은 아니라는 등의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이나 경영계, 학계에서도 어려운 개념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건범 연대 대표는 "기사를 읽다 보면 이미 많은 기자들이 쉬운 우리말로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들의 노력을 알리는 것 역시 언론이 쉬운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활동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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