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각자에게는 고유의 '무기'가 있다…김제언 '비욘드 더 리미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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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언 작가의 개인전 '비욘드 더 리미트'(Beyond the limits)가 오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포럼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김제언은 가나장흥아틀리에 입주작가로, 최근 열린 세 번의 개인전에서 모든 작품이 판매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제언만의 생각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는 24점의 회화작품과 함께 영감을 담은 오브제 2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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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김제언 작가의 개인전 '비욘드 더 리미트'(Beyond the limits)가 오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포럼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김제언은 가나장흥아틀리에 입주작가로, 최근 열린 세 번의 개인전에서 모든 작품이 판매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작가이다.
현대 사회에서 서로에게 서로가 빛, 힘 그리고 사랑이 되기를 염원하면서 이를 특유의 밝고 현란한 색채와 거침없는 붓질을 활용해 표현한다.
그림 안의 간결한 문구는 관람객과 나누고자 하는 감정으로, '예술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닌 '모두의 삶이 긍정으로 예술이 되기를' 하는 바람을 뜻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제언만의 생각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는 24점의 회화작품과 함께 영감을 담은 오브제 2점을 선보인다.
우주선 모양의 오브제는 김제언이 전시를 준비하며 느낀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유어 골든 기타'(Your Golden guitar, 2023)는 기타가 싱어송라이터의 무기이듯, 김제언은 자신이 오래 써 부러진 붓에 그 의미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각자를 밝힐 수 있는 무기가 있음을 강조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유한다.
또다른 작품 속에서는 사람과 동물, 달 외 여러 요소들을 그려 넣어 꿈의 의미를 전달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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